메뉴닫기
메인으로

      커뮤니티

      언론보도

      • [기사] 소리자바 속기학원 현직 속기사 멘토링 Day 진행
        속기공무원을 비롯해 자막방송 및 대학의 교육지원 속기사 등 다양한 현장에서 기록을 관리하며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 속기사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정작 현직 속기사들과 접할 기회가 없어 의구심을 가지는 속기사 지망생들이 많다. 이에 속기교육의 메카로 인정받고 있는 소리자바 영등포 속기학원에서는 정기적으로 현직속기사와의 자리를 마련해 멘토링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소리자바 영등포 속기학원 김태수 강사는 “평소 수강생들이 궁금해 하는 현직 속기사들의 업무와 근무환경 등을 많이 궁금해 한다. 정기적으로 멘토링 행사를 열어 수강생을 격려하고 동기부여와 함께 의욕을 심어줄 예정이다”며 의견을 밝혔다. 지난 멘토링 행사에는 국회속기사 및 교육지원 속기사가 참여하여 수강생의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에는 수사속기사가 방문해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관공서에서 근무하는 속기사의 업무환경과 처우 등은 물론 갖추어야 할 자질이나 능력에 대해서도 꼼꼼히 조언 해 줘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속기업무를 막연히 만 생각 했었는데 세세하게 들려주니 구체적으로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 다가오는 시험에서 꼭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자격증과 실력으로 인정받으며 다양한 곳에서 일 할 수 있는 속기사는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거나 잘못 알려진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자격 취득 후 취업분야나 현실적인 이야기 등을 정확히 확인하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한데, (사)한국디지털영상속기협회에서는 속기사 진로상담 및 무료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이용해볼 필요가 있다. 한편 속기학원을 비롯해 자막방송센터 등이 위치한 영등포 속기센터는 영등포역 1번 출구에 위치해 있으며, 속기사 교육·상담 및 속기 키보드 무료 체험 등이 가능하다. 
        2016-04-20
      • [기사] 전문직의 새로운 발견, 현대판 사관 소리자바 속기사가 뜬다
        속기사는 들은 바를 있는 그대로 기록하는 일을 하는 기록 전문가다. 이들이 활동하는 곳을 살펴보면 국회, 법원, 시군구 의회를 비롯해 각종 공사단체, 위원회 등 관공서 어디를 가도 찾아볼 수 있는데, 이들은 속기공무원이다. 그 외에도 청각장애인을 위한 방송자막을 제작하는 곳에서부터, 대학에서 장애 학생의 강의록 작성은 물론 고소 고발 사건에 증거물로 활용하는 녹취록을 만들기도 하며 토론회 및 강연회 등 현장을 발로 뛰며 일하는 등 여러 현장에서 속기사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속 기사는 예전부터 존재해왔으나 대중들에게 알려진 것은 오래되지 않았다. 몇 년 전 CNN에서 ‘대학학위 없이 연봉 1억 직업’으로 속기사가 소개되며 일반인의 관심이 시작된 바 있다. 이후 각종 사건 및 고발 시 증거용으로 녹취록의 활용이 늘면서 자연스레 속기사의 전망과 매력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무 엇보다 속기사는 나이, 학력, 경력과 같은 외부요소에 관계없이 속기사 자격증과 실력만으로 인정받고 일 해 나갈 수 있다. 특히 한글속기 시험의 경우 실기시험만으로 평가한다는 점에서 경력이 단절된 중·장년층의 여성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대적 흐름에 따라 속기사의 필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기록물관리법이 개정되며 정부기관, 단체에서 회의록 등을 기록하며 활용이 늘어난 데 이어 검찰, 경찰 등 수사기관에서도 효과적 업무를 위해 속기사를 활용하기 때문이다. 또한 장애인을 위한 자막방송, 중·고교 및 대학의 각종 학습지원 속기사 등 교육과 문화 전반에 걸쳐 속기의 활용도가 늘고 있어 이를 채울 속기사의 수요가 꾸준할 전망이다. 속 기사는 있는 그대로를 듣고 기록하는 것을 뛰어넘어 실시간 영상을 제어 이용하는 소리자바 타임머신, 외국어나 전문용어, 특수문자 등을 단번에 입력하는 디지털문자인식과 같은 최첨단의 기술을 활용해 현장의 생생함을 기록으로 담는 디지털영상속기사로 진화해 나가고 있는 추세다. 과거 속기학원을 다니며 배우던 속기사는 이제 화상교육으로 진화하였지만, 전문 속기키보드를 다루는 연습과 노력을 통해 시험을 치르는 것은 동일하다. 또, 자격증 취득 후에도 취업을 위한 경력과 실력을 갈고 닦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사) 한국디지털영상속기협회에서 속기장비 무료교육 및 현직 속기사들의 다양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자격증 취득 후에는 취업정보와 연수교육 등 기회도 주어지는 만큼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필수적으로 체험해 볼 필요가 있다.
        2016-04-11
      • [기사] 사무관 승진 앞둔 이규진 속기사 “직원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관리자 되겠다”
        “초급관리자(사무관)가 대단한 자리는 아니에요. 실무에서 관리자가 됐다 뿐이지, 조그마한 자리입니다." 오는 7월 사무관 승진을 앞두고 있는 국회 의정기록과 이규진 주무관은 이렇게 말을 꺼냈다. 겸손하게 낮춰 말했지만, 공직에서 사무관은 관리자급으로 중요한 자리다. 실무진들의 협력을 이끌면서도 '윗분'을 도와 과업을 수행해야 하는 현장의 지휘관이다. 직원들의 화합을 이끌어내는 책임이 있는 만큼, 단단한 각오도 필요하다.  "직원들과 소통하면서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고 이해해 주면서 일하고 싶습니다.” 그는 예비 관리자로서 포부를 이렇게 밝혔다. 마음 준비가 단단해 보였다. 이 주무관은 지난 달 국회사무처 보통승진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무관 승진임용 예정자로 결정됐다. 국회에 들어온 지 28년 만이다. 5급 사무관 승진임용 예정자는 이 주무관을 포함 모두 14명이다. 그의 소감과 업무에 대한 열정을 들어 보았다.◇우연한 기회에 속기사에 관심…맞춤복처럼 딱 맞는 일 이규진 주무관이 속기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우연한 기회였다. 당시 ‘향장’이라는 화장품 잡지에 ‘국회 속기사 양성소’ 소개글이 실렸는데, 이 주무관의 언니가 이를 보고 추천한 것이다. 그는 ‘속기사’인지 ‘속기자’인지도 모르고 속기사 양성소 입소시험을 치렀다고 했다.  우연히 접한 속기 업무지만 그에게는 맞춤복처럼 딱 맞아떨어지는 일이었다. 40여 명을 뽑는 속기사 양성소 입소시험에 합격한 그는, 1년여 교육 끝에 1급 속기사 자격을 한번에 따냈다. 당시 회의록은 조사를 제외하고는 거의 한자였는데, 한문 선생님이 되고 싶었던 그에게는 업무에 흥미를 끄는 자극제가 됐다. 수필 속기는 글자를 빠르고 정확하게 쓸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속기사 양성소의 첫 수업도 1분 동안 1부터 차례대로 가능한 한 빨리 많은 숫자를 써보라는 테스트가 진행되기도 했다.  이 주무관은 “그동안 빨리 쓰려고 노력하거나 동작이 빠르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지만, 테스트는 재미있었다”면서 “아마 107까지 썼던 걸로 기억이 되는데, 100 이상 쓴 사람은 속기에 자질이 있다고 말씀해 주셨던 거 같다”고 기억을 더듬었다. 예정에 없던 국회 속기사 인생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이었다. ◇국회의원 볼펜을 갖다 쓴 아찔한 기억 속기사로서 국회 생활은 그리 녹록하지 않았다. 이 주무관이 국회에 첫 발을 내디딘 1988년은 제5공화국 비리 청문회가 열린 해였고, 이때는 16년 만에 국정감사가 부활해 정치적인 격변의 시기이기도 했다.  회의가 잇따르면서 의사발언을 기록하는 속기사 업무도 바빠졌다. 청문회는 자정이 다 돼서야 산회하기 일쑤였고, 남아서 원고를 마감하고 나면 새벽 서너 시를 훌쩍 넘겼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날이 밝을 때까지 기다려 남들 출근하는 시간에서야 긴 하루를 끝내고 퇴근을 했다. 이규진 주무관은 “밤늦게 집에 가는 게 막막해 사무실에 남아 날이 밝기를 기다렸다”면서 “순복음교회 앞에서 첫 버스를 타고 집에 가는 길에 아는 사람을 만날까봐 얼굴을 못 들었던 기억이 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회의장에서 속기를 하다가 볼펜 잉크가 다 떨어지는 당황스러운 일을 겪기도 했다. 지금과 달리 수필 속기를 하던 시절이다. 외통위 속기 도중 볼펜 잉크가 점차 소진돼 가는 것을 느꼈다. 수필 속기사에게 볼펜은 ‘전장의 무기’와도 같다. 평소 제복 이곳저곳에 넣어두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왔지만, 야속하게도 그날따라 주머니에서 찾을 수 없었다. 한 글자 한 글자가 점점 흐려질 즈음, 그는 가까운 자리에 앉아있던 도영심 전 국회의원에게 목례를 한 뒤 볼펜을 가져와 재빠르게 속기를 이어나갔다. 속기가 끝나고, 인사를 하며 볼펜을 돌려주려 하자 도 전 의원은 속기사 제복과 잘 어울리는 볼펜이라며 선물로 가지라고 했다. 당시 속기사 제복은 밤색에 체크무니가 있었다고 한다. 본의 아니게 국회의원 볼펜을 갖다 쓴 신참 속기사의 아찔한 기억을 이제는 웃으면서 추억으로 되뇔 수 있을 만큼 시간이 흘렀다. ◇검토와 재검토의 반복…‘무결점 회의록’ 만든다 국회 속기업무는 검토와 검토, 또 검토의 연속이다. 무결점 회의록을 펴내기 위해 수없이 많은 확인 작업을 거친다.  2인1조로 회의록을 작성할 경우, 주·부무 속기사가 작업한 원고는 담당 계장이 녹음파일을 들으면서 내용을 재검토하고, 계장 승인 후 편집 주무관의 교정·교열 작업을 거친다. 이런 검토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10분 분량의 회의록을 작성하는 데 1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지난 2월 필리버스터는 9일 동안 정회 없이 이어지면서, 의정기록과 직원 65명이 24시간 2교대로 근무에 투입됐다. 편집 업무 또한 6인1조로 매일 200페이지 분량을 검토하는 강행군이 이어졌다. 밤샘 작업 끝에 본회의 1년치 분량과 맞먹는 1695쪽의 임시회의록이 발간됐다. 이 주무관은 회의록 최종 검토가 오는 6월께나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준비된 관리자들 많아, 승진기회 더 많았으면…” 이규진 주무관은 4월부터 6주간의 교육을 모두 이수하면, 오는 7월 승진 임명장을 받게 된다. 1988년 국회 속기사로 임용된 후 30년 가까운 기간 국회에서 일하며 탄탄한 실무경험을 쌓은 결과다.승진이라는 기쁨을 앞두고도 이 주무관은 기쁜 마음보다는 동료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먼저 전했다. 동료들의 승진이 더뎌지는 데 대한 안타까운 마음이다.  그는 “승진 기회를 주신 선배 동료 후배님들께 감사하다”면서 “의정기록과는 타 직렬에 비해 승진 기회가 적은데 앞으로 좀 더 많은 기회가 주어져서 실력을 갖춘 동료들이 관리자로 기량을 펼쳐 조직 전체에 활력이 넘쳐 나기를 희망해 본다”며 소속 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병탁 기자 ppt@assembly.go.kr국회ON. 생각을 모아 내일을 엽니다
        2016-04-08
      • [기사] 법원, '집중 증거조사심리'강화…마음 복잡한 판사들
        형사재판의 이상적 모델 '공감' 판사들,과중한 업무부담 '우려'【서울=뉴시스】나운채 기자 = 사실심 충실화와 공판중심주의 강화를 위해 지난 2월 하순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 시범 실시하고 있는 형사재판 집중증거조사 심리방식을 바라보는 일선 판사들의 마음은 요즘 복잡하다. 현행 형사소송법상 집중증거조사 심리 방식이 형사재판의 이상적인 모델이라는 것을 판사들도 부인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판사 증원 등 인력 문제를 비롯해 각종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은 상황에선 제도의 효율성을 최대화하기가 쉽지 않은데다, 자칫 과중한 업무 부담으로 판사들을 벼랑끝으로 몰고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 집중증거조사 "판사 심증 형성에 도움"…"과중한 업무 부담 어쩌나" 집중증거조사부는 증거조사의 실질화, 연일 개정을 통한 증인신문, 양형심리 강화 등 집중심리방식을 말한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22일부터 서울중앙지법에 2개 형사합의부를 증설하고, 기존 합의부 1개까지 합쳐 총 3개 재판부에서 현재 시범 실시중이다. 이들 재판부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단독 재판부 등 형사부 전체로 확대 실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시내 일선 법원의 A부장판사는 1일 "법관으로서는 집중증거조사 심리 방식이 좋다"며 "신속한 심증 형성을 통해 사건을 보다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의 B판사도 "다른 사건에 신경을 쓰지 않고, 한 사건을 심도 있게 조사하고 심리함으로써 최선의 판단을 내릴 수 있어 긍정적인 제도로 볼 수 있다"며 "공판중심주의 실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집중증거조사 심리 방식이 형사재판 전체로 확대 시행될 경우 과중한 업무 부담으로 오히려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지역 법원의 C 판사는 "집중증거조사 심리를 적용할 수 있는 모델을 골라야지 그렇지 않으면 재판의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며 "단독사건 200건이라고 할 경우 이걸 전부 다 서증조사, 증거조사 준비절차를 거친다면 부담스럽게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판사는 "집중증거조사 심리 방식이 확대될 경우 법관은 매일 법정에 있어야 한다"며 "심신이 피로해지는 것도 있겠지만 한 사건을 심리하다 다른 사건이 늦어지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서울중앙지법 D 부장판사는 "다른 사건들도 모두 공평하게 심리해야 하는 만큼 (집중증거조사 심리 방식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며 "피고인 등 재판 당사자들도 집중증거조사 방식으로 심리하는 다른 사건으로 인해 자신의 사건에 영향이 미치지 않을까 걱정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재판 기일 조율 등 진행 과정에서 비롯될 부담감도 있다. 재경지법 소속 E부장판사는 "재판을 진행하는 입장인 법관은 공판 기일, 증인 출석 조율 등 재판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며 "매일 재판을 진행하면서 다른 요소들도 함께 신경을 써야하는 만큼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 검사도, 변호인도, 실무관도…모두에게 '부담' 될 수도 집중증거조사 심리 방식이 법관뿐만 아니라 검찰, 변호인, 실무관 등 법원 구성원 모두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다. 이들은 재판이 매일 열리게 되면 재판에 필요한 과정을 모두 미리 준비해야 한다. 준비서면, 의견서 제출 뿐만 아니라 증인신문사항, 반대신문사항 등 주장과 입증을 위한 요소들을 한 번에 미리 준비하는 것은 쉽지 않다. 공판검사의 경우 여러 형사사건 재판에 관여하게 되면 사건 내용과 증거관계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한계를 느낄 수도 있다. 변호인으로서도 상당한 준비가 필요하다. 실무관들의 업무 부담도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재판이 매일 열리다보면 내용을 기록하는 속기사, 이를 바탕으로 조서를 작성하는 사무관 등의 업무에도 영향이 미치기 때문이다. 법원은 재판 당사자들에게 상세한 안내 및 공감대 형성을 통해 보완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실질적인 해결책은 아니라고 지적한다. 법원 관계자는 "3~4일 연일 재판이 열리게 된다면 조서 작성에 2~3주가 걸릴 수 있다"며 "결국은 업무량이 늘어나게 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 법정 부족 등 각종 인프라 부족도 문제…판사증원 및 예산지원 절실 법정의 수가 제한되는 등 현실적인 여건도 충분히 마련되지 않았다. 집중증거조사 심리가 확대 시행될 경우 단독 판사들의 가장 고민하는 게 이 대목이다. 합의부의 경우 전속 법정이 있지만 단독 판사들은 사실상 미리 빈 법정을 수소문하고 다녀야 하는 처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 단독재판부의 F판사는 "단독 판사들의 경우 전속법정이 없는 등 현실 여건이 어렵다"며 "집중증거조사 심리 방식이 이상적인 모습이긴 하나 현실 여건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어려움을 느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재판부와 협의해가며 기일을 조정하고 법정을 바꿔가는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초동의 한 중견 변호사는 "법원에서 시행하는 공판중심주의가 제대로 구현이 되려면 법관을 더 늘리는 등의 실질적인 지원이 있어야만 가능하고 그렇지 않으면 자칫 피고인에게 피해가 돌아가거나 사건 피해자에게 제2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중앙지법이 집중증거조사 심리방식을 시범 실시하면서 형사합의부를 2개 증설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이다. 서초동의 다른 변호사는 "판사 증원 뿐만 아니라 검찰도 공판검사를 더 늘리는 등 사실상 공판중심주의 강화를 위한 노력이 법조계 전반에서 진행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6-04-01
      • [기사] 소리자바 속기학원, 현직속기사 초청 '꿈 찾기' 특강 실시
        (서울=포커스뉴스) 필리버스터를 비롯해 녹취 등이 화제를 모으며 최근 속기사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하지만 주변에서 속기사를 흔히 볼 수 없어 궁금증이 많은데, 소리자바 넷스쿨 속기학원에서 현직속기사와 대화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속기사가 방문하여 업무환경과 속기사의 자질 등 다양한 정보와 이야기로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소리자바 영등포 속기학원 김태수 강사는 “수강생들이 현직 속기사들을 통해 여러 현실적인 이야기를 직접 듣고자 하는 경우가 많다. 다양한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속기사들을 통해 궁금증도 해소하고 의욕도 심어줄 수 있어 수강생들의 만족도도 높아 정기적으로 기회를 만들고 있다.”며 행사의 취지를 알렸다. 속기사는 자격증 취득 후 국회, 법원 및 의회 등 속기공무원이나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방송 속기사 등 다양한 분야로 일해 나갈 수 있는 전문분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변에서 흔히 속기사를 찾아볼 수 없고 온라인상에서만 접하는 정보의 한계로 인해 섣불리 도전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이에 넷스쿨 속기학원을 비롯해 자매 화상교육기관인 넷스쿨 라이브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현직 속기사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사)한국디지털영상속기협회와 함께 연계한 속기사 강연회 및 업무현장 견학 등의 기회를 제공하여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정예지 속기사는 “자격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내가 잘하고 있는지도 의문스럽고, 자격증 취득 후 취업이 제대로 될지에 대한 걱정도 많았다. 불안할 때 현직에서 일하는 속기사 선배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감을 찾았던 경험이 있었는데, 오늘 전한 이야기가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어 모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러한 다양한 행사와 체계적인 교육지원으로 소리자바 넷스쿨 속기학원은 수강 대기자가 생길 정도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소리자바 속기학원은 강남과 영등포에 위치해있으며, 속기사 교육/상담 및 속기장비 무료 체험을 지원하고 있다.  
        2016-03-18
      • [기사] 소리자바, 속기사들을 위한 잇 아이템 ‘풀컬러 키스킨’ 출시
        지난해 속기키보드를 보호와 속도까지 높여주는 다기능 키스킨을 발매했던 소리자바에서 속기장비 전체를 보호하는 풀컬러 키스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속기사를 꿈꾸는 지망생들은 물론 현직 속기사들에게도 호평을 받았던 포인트 키스킨에 이어 새로 발매한 키스킨은 정확도와 속도를 높여주는 효과를 비롯해 다양한 컬러까지 갖춰 디자인과 활용도 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다.     100% 무독성 실리콘으로 제작된 소리자바 키스킨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자. 키스킨 전면이 샌딩 처리되어 부드러운 촉감과 터치감으로 손목에 무리가 덜해 속도향상을 기대할 수 있으며, 0.3mm의 얇은 두께로 속기 키보드에 딱 맞으며 랩핑 처리를 하여 뛰어난 밀착성을 자랑한다. 또한 뛰어난 흡음성을 가진 실리콘으로 타이핑 소음을 감소시켜 도서관, 회의실 등에서도 정숙한 작업이 가능하다. 일반 키스킨에 비해 저탄성으로 쉽게 늘어나지 않고 이물질이 잘 달라붙지 않아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음료수, 먼지 등 이물질로부터 키보드 보호하며 오랜 사용으로 인한 키 변색 등을 방지하고 원형 보존성이 뛰어나 물로 간편하게 세척이 가능하다. 컬러로는 그레이, 인디핑크, 민트, 스카이블랙까지 다양한 컬러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 이미 ‘포인트 키스킨’을 통해 입증된 효과로 풀 컬러 키스킨이 출시되기도 전에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진 가운데, 정시출시와 함께 그 인기가 더 뜨거워 질것으로 보인다. 특히, 조용한 회의장에서 기록하는 속기공무원이나 여러 명이 함께 키보드를 사용하는 속기학원 등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공부하고자 하는 속기사 지망생들에게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2016-03-09